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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의 요리

홍가리비 먹는 날

by 꽃다지 2021.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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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꽃다지입니다🌸

홍가리비 먹는 계절

오늘은 엄마가 시장에서 홍가리비를 사오셨습니다.
홍가리비의 제철은 9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입니다.
홍가리비를 3키로 사오셨네요.
홍가리비는 성인 1인당 1.5kg가 적당하다고 하는데 우리가족이 먹기엔 적은 것 아니냐고 엄마께 말씀드리니
간식으로 먹으면 적당한 양이라고 하시네요.
그리고 난 후 양을 보니 정말 3키로는 많았습니다.

홍가리비는 살아있었습니다.
바득바득 소리가 나는 곳으로 가 보니 입을 벌렸다가 닫았다가 하면서 나는 소리였습니다.
갑각류인 홍가리비는 천천히 입을 벌렸다가도 닫을땐 재빠르게 닫는 그런 아이였습니다.
입을 벌리면 나무 수저를 그 안에 넣어 봤습니다.
나무 수저를 얼마나 꽉 물었는지 쉽게 빠지지 않았습니다.

입을 살짝 벌린 녀석이 있어서 찍어 봤습니다.
홍가리비는 살이 가득차 있고 진흙뻘이 씹히지 않아 좋았습니다.
알맹이가 깨끗하고 단맛이 납니다.
핑크색이 정말 예쁜 조개류입니다.

엄마는 찜으로도 탕으로도 먹을 수 있다면서 찜으로 해주셨습니다.
동전모양의 가리비 살이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엄마랑 같이 솔로 겉면을 깨끗이 씻어주면서 홍가리비도 만져보고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홍가리비 제철 요리로 정말 좋은 재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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