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대 ’베릴키키‘

안녕하세요, 꽃다지입니다! 🌸

최근에 영일대 해수욕장 앞에 위치한 베릴키키라는 브런치카페에 다녀왔어요. 해수욕장을 즐긴 후 방문하기에 딱 좋은 장소더라고요. 게다가 애견동반이 가능해서 반려동물과 함께 오기에도 좋습니다. 주차는 따로 마련된 공간은 없지만, 길거리에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카페에 들어서면 귀여운 글씨로 '모래를 털어달라'는 안내가 있고,

이용수칙도 적혀 있어서 따뜻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매장은 넓고 인테리어가 정말 예뻐서 감탄이 절로 나왔어요. 특히 날씨가 좋았던 날이라 창가로 들어오는 햇살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음료는 키오스크로 주문할 수 있고, 테이블에서도 폰으로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었어요.

저희는 아메리카노 2잔과 명란크림파스타, 토마토치즈파스타를 주문했습니다. 매장 중앙에는 다양한 모양의 앞접시와 수저, 포크를 가져갈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선택의 재미가 있었습니다.

음식은 모두 직원이 가져다 주시고, 피클도 반찬으로 제공되었어요. 명란크림파스타는 짜지 않고 간이 잘 맞아 정말 맛있었습니다.

토마토치즈파스타는 치즈가 듬뿍 올라가 뜨거운 그릇으로 제공되었는데, 치즈의 풍미가 일품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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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명란과 크림파스타를 좋아해서 그릇까지 핥아먹을 뻔했답니다. 함께 나온 상큼한 분홍피클은 파스타와 잘 어울려 더욱 맛있었습니다.

아메리카노는 쓰지 않고 고소한 맛이 좋았어요.

그리고 반려동물 동반 카페라 반려동물이 먹을 수 있는 멍푸치노, 댕핏쟈 등등 음식들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네이버 예약을 하면 1,000~2,000원 정도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겠죠!

영일대 해수욕장을 구경한 후에 베릴키키를 방문하신다면, 예약하고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