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타파스빈’

안녕하세요, 꽃다지입니다🌸

오늘 소개할 맛집은 인천 송도에 있는 양식집, 내돈내산으로 직접 다녀온 타파스빈입니다. 요즘 물가가 많이 올라 한 끼에 12,000원 하는 시대에, 타파스빈의 메뉴는 모두 만원 이상 하는 음식이 하나도 없습니다. 추가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안에 메뉴를 두 가지 9,900원에 먹을 수 있는 혜택도 있어요. 가격도 저렴해서 마치 양식판 김밥천국 같아 자주 방문하게 됩니다.

타파스빈은 인천 송도에 두 곳만 있으며, 1호점은 송도롯데몰에 위치해 있고, 분위기는 고급식당에 온 것처럼 정말 좋습니다. 2호점은 테크노파크 IT센터 1층에 있으며 깔끔하고 밝은 분위기의 식당이에요. 타파스빈은 새로운 컨셉의 카페 겸 음식점으로, 양식에 대한 가격과 부담을 줄이기 위해 스페인의 타파스 문화를 재해석하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졌답니다.

저희는 두 명이서 베이컨크림파스타와 바질파스타, 베이컨 스테이크를 시켰는데 정말 맛있고 가격도 착해 김치필라프와 오믈렛필라프도 추가로 주문했어요. 김치필라프와 오믈렛플라프는 맵지 않고 어린아이들에게 취향저격일거 같습니다.

다른 날 방문했을 때는 목살필라프와 아란치니를 주문했답니다. 모든 파스타는 흔히 먹는 파스타처럼 정말 맛있었고, 목살필라프는 데리야끼 소스와 조화가 잘 어울려 맛있었습니다.
아란치니는 처음 들어본 이름이라 주문해보았는데, 고소한 리조또를 바삭하게 튀겨낸 음식이에요. 제일 특색 있고 고급진 음식이라 할 수 있죠.

양은 엄청 많은 편은 아니지만, 저렴한 가격에 여러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재미있는 음식점 같습니다. 예전에 다녀온 곳이라 지금은 없어진 메뉴도 있지만, 반대로 새로 나온 메뉴들이 더 많아진 것 같습니다. 점점 발견해 나가는 타파스빈, 앞으로도 많이 방문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