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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병원 간 이유, 위염 증상 이렇게 심한가요? (feat. 변비약)

나의 일상

by 꽃다지 2025. 12. 1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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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원인이 뭐니?

위염의 일반적인 원인으로는 헬리코박터균 감염, 진통제나 소염제 등의 약물 복용, 그리고 극심한 스트레스 등이 있다고 해요.

 

하지만 저는 정확한 이유를 꼬집어 말하기가 어려워서, 아마도 복합적인 문제인 것 같아요.

한 달 전 괌 여행에서 피자 먹고, 맨날 빵 먹고, 저녁마다 와인 마시고 라면 먹고... 계속 밀가루만 먹어서 그런 건지,

 아니면 공부와 유튜브 병행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인지, 아니면 요즘 윗층의 심한 층간 소음 때문인지...

여행 때부터 속이 불편하더니 한국 돌아와서도 한두 번 불편함이 있었는데, 그걸 그냥 뒀더니 악화되어서 결국 위염이 온 것 같아요. 속이 쓰리진 않고 그냥 계속 더부룩한 게 가장 큰 증상이에요. 가끔 명치 끝이 뻐근하게 아파서 공부집중하기가 너무 힘들더라고요.


낫지 않는 고통

너무 힘들어서 3주차에 처음 병원도 가고, 그때부터 강제 식단 관리에 들어갔어요.

  • 밀가루 끊기 (100 중 95% 정도 성공!)
  • 매운 것 안 먹기
  • 군것질/야식 안 먹기
  • 먹고 눕는 것도 금지

원래의 나라면 약 먹고 하루면 조금 편해지다가 3~4일차에 싹 나아서 남은 약은 그냥 먹어치우는 정도였는데, 이번에는 오히려 더 힘들어지고 밥 먹으면 더부룩하니까 자연스레 밥의 양도 줄이고 하다 보니 살도 빠졌어요.

원래도 천천히 먹었는데, 이제는 더 천천히 먹어야 속이 덜 불편하더라고요. 식사 속도가 너무 느려져서 밥 한 끼 먹는 시간이 이전보다 훨씬 길어졌어요.

공부하느라 예민한데, 아픈 것까지 겹치니까 멘탈 관리도 쉽지 않더라고요.


혹시 췌장...?

약 먹어도 낫지를 않으니까 문득 췌장이 안 좋은 건 아닌가 싶더라고요. 불안한 마음에 다른 병원에 방문해봤어요.

결과는 "걍 위염이래요" 하하하. 괜한 걱정을 했죠. 걱정이 많아도 탈이에요, 정말!

이번 병원에서는 주사도 놔주고 약에 변비약도 추가되었어요. 원래 변비였던 저는 별 상관없는 줄 알았는데, 위염이랑도 상관 있는 듯 하더라고요. 화장실을 잘가서 속이 조금은 편해졌어요!


슬픈 식단 기록

사실 현재 새로운 병원 다녀온 지 3일째인데, 그때보다는 덜 불편하지만 여전히 불편함은 없지 않아요.

위염 때문에 밀가루 안 먹기가 가장 속상해요. 정말 정말 사랑하는데 빵도 안 먹고, 밀크티 정말 좋아하는데 카페인 있어서 끊었고요. 알바에서 먹는 파스타 대신 샐러드로 먹는데... 좋아하는 걸 못 먹는 속상함이 너무 커요.


마무리

건강이 최고라는 말을 뼈저리게 느끼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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