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원인이 뭐니?
위염의 일반적인 원인으로는 헬리코박터균 감염, 진통제나 소염제 등의 약물 복용, 그리고 극심한 스트레스 등이 있다고 해요.

하지만 저는 정확한 이유를 꼬집어 말하기가 어려워서, 아마도 복합적인 문제인 것 같아요.
한 달 전 괌 여행에서 피자 먹고, 맨날 빵 먹고, 저녁마다 와인 마시고 라면 먹고... 계속 밀가루만 먹어서 그런 건지,


여행 때부터 속이 불편하더니 한국 돌아와서도 한두 번 불편함이 있었는데, 그걸 그냥 뒀더니 악화되어서 결국 위염이 온 것 같아요. 속이 쓰리진 않고 그냥 계속 더부룩한 게 가장 큰 증상이에요. 가끔 명치 끝이 뻐근하게 아파서 공부집중하기가 너무 힘들더라고요.
낫지 않는 고통
너무 힘들어서 3주차에 처음 병원도 가고, 그때부터 강제 식단 관리에 들어갔어요.
원래의 나라면 약 먹고 하루면 조금 편해지다가 3~4일차에 싹 나아서 남은 약은 그냥 먹어치우는 정도였는데, 이번에는 오히려 더 힘들어지고 밥 먹으면 더부룩하니까 자연스레 밥의 양도 줄이고 하다 보니 살도 빠졌어요.
원래도 천천히 먹었는데, 이제는 더 천천히 먹어야 속이 덜 불편하더라고요. 식사 속도가 너무 느려져서 밥 한 끼 먹는 시간이 이전보다 훨씬 길어졌어요.
공부하느라 예민한데, 아픈 것까지 겹치니까 멘탈 관리도 쉽지 않더라고요.
혹시 췌장...?
약 먹어도 낫지를 않으니까 문득 췌장이 안 좋은 건 아닌가 싶더라고요. 불안한 마음에 다른 병원에 방문해봤어요.
결과는 "걍 위염이래요" 하하하. 괜한 걱정을 했죠. 걱정이 많아도 탈이에요, 정말!
이번 병원에서는 주사도 놔주고 약에 변비약도 추가되었어요. 원래 변비였던 저는 별 상관없는 줄 알았는데, 위염이랑도 상관 있는 듯 하더라고요. 화장실을 잘가서 속이 조금은 편해졌어요!
슬픈 식단 기록
사실 현재 새로운 병원 다녀온 지 3일째인데, 그때보다는 덜 불편하지만 여전히 불편함은 없지 않아요.
위염 때문에 밀가루 안 먹기가 가장 속상해요. 빵 정말 정말 사랑하는데 빵도 안 먹고, 밀크티 정말 좋아하는데 카페인 있어서 끊었고요. 알바에서 먹는 파스타 대신 샐러드로 먹는데... 좋아하는 걸 못 먹는 속상함이 너무 커요.

마무리
건강이 최고라는 말을 뼈저리게 느끼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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